뉴욕주 하원의원 후보 지미 맹씨가 중국인들을 상대로 채혈 행사를 벌이는 등 ‘김명수군 살리기 운동’을 범아시안 차원에서 전개키로 했다.
지미 맹씨는 지난 17일 플러싱 선거운동본부에서 캐미리 백혈병 재단의 양용화 실장 등을 만나 구체적인 협조 방법과 채혈 행사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맹씨는 “아시안들이 함께 뭉쳐야 한다는 차원에서 백혈병 환자인 김명수군을 돕는 일에 한국인과 중국인을 가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맹씨는 “플러싱 지역에서 양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인과 중국인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협력관계가 돼야 한다. 김명수군을 살리기 위한 채혈 행사를 범아시안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미 맹씨는 캐미리재단과 동대문 샤핑몰의 관계자들과 협의, 오는 26, 27일 플러싱몰에서 대대적인 채혈 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인 커뮤니티에 이번 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 주중 중국계 언론사와 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공식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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