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링해협서 의문의 폭발사고…1명 사망, 2명 실종
알래스카의 베링해협에서 조업 중이던 시애틀선적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6명의 탑승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최소한 두 명이 실종됐다.
해안 경비대는 해군선박을 개조한 대구잡이 어선 갤럭시호에서 알래스카 현
지시간으로 20일 하오 4시40분 경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화재로 배 안에 갇혀있던 6명의 선원과 구명뗏목에 타고 있던 선원 15명은 사건 발생 후 다섯 시간만에 콜드 베이에서 급파된 해안경비대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구조된 선원 가운데 한 명은 앵커리지로 이송을 기다리는 도중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5명은 현지병원에서 가료 중이라고 말했
다.
현재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당국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으나 사망자 및 실종자들의 이름을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사고어선 회사측의 존 영 변호사는 이 사고가 미스테리라며“갤럭시호는 일급선박으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자체가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
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선박의 폭발사고가 날씨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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