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통역가능, 한글웹사이트구축
▶ 사회보장국
이제 한인들은 연방사회보장국(SSA) 관련 업무를 한국어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SSA는 지난 15일부터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 전화 통역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 전화통역서비스(1-800-772-1213, www.ssa.gov)는 통역서비스회사와 계약을 맺어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이 번호를 이용하면 통역자가 직원과의 대화를 통역해 줘 모국어로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도 한국어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는 한국인 직원이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도였다.
SSA는 이와 관련, 17일 오전 DC 정부청사 강당에서 DC 시장실 아태담당실과 공동으로 아태계 커뮤니티 대상 포럼을 갖고 그밖에 최근 바뀐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작년과 달라진 사항은 우선 납세평점(Work Credits) 부여 월수입 액수가 올라 종래 830달러에 1점씩 주어지던 것이 870달러로 변경됐다. 납세평점은 매년 최고 4점까지 취득할 수 있으며 은퇴연금 자격을 위해서는 보통 40점이 필요하다.
신체장애 수혜 대상의 자격기준이 되는 월소득액도 비시각장애인의 경우 740달러에서 780달러로, 시각장애인은 1,240달러에서 1,300달러, 재활기간 중의 취업자는 530달러에서 560달러로 각각 올랐다.
또 연방 생활보조금이 개인 530달러에서 545달러, 부부 796달러에서 817달러로 올랐고 의료보장 수혜 고령자의 입원시 첫 60일간 본인 부담액은792달러에서 812달러로 인상됐다.
워싱턴지역을 관장하는 사회보장국 3지역의 카르멘 미니치 국장대행은 이날 포럼에 참석, "아태계를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이번 포럼이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C 시정부의 그렉 첸 DC 시장실 아태담당실장이 인사말을 했고 제잇 판 DC 복지국 코디네이터가 아태계 대상 사회보장제도 홍보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사회보장국 관계 담당자들도 다수 참석, 사회보장제도의 역사, 사회보장번호(SSN) 발급의 강화, 은퇴연금과 유가족 연금, 신체장애 보험 혜택,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생활보조금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회의 김혜일 회장, 박춘기 부회장, 구수현 DC 시장실 한인담당관, 송주섭 워싱턴한인봉사센터 메릴랜드지역 디렉터, 김혜미 KAC-DC 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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