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대형 한인은행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팬아시아은행이 애난데일에 첫 지점을 개설한 이래 우리아메리카은행(구 한빛은행)이 대출사무소 설치준비에 들어갔으며 LA에 본사를 둔 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도 워싱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나라은행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대출사무소(Loan Produc
-tion Office)를 낸다는 계획아래 매니저 공개모집에 나섰으며 지미 방 수석 부행장 겸 SBA 매니저를 워싱턴 책임자로 임명했다. 대출사무소는 메릴랜드의 실버스프링 또는 북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두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은행의 한 관계자는“워싱턴 한인사회의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진출을 모색해왔다"며“지점 개설에 앞서 이른 시일내에 대출사무소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은행은 1988년 미주한인 자금으로 설립된 유나이티드 시티즈은행이 전신으로 캘리포니아에 10개의 지점, 뉴욕에 3개 지점을 두었다. 또 뉴저지, 시카고, 워싱턴주에 대출사무소를 두고 한인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기업자들을 위한 SBA 융자 서비스 업무 등을 해오고 있다.
지난 98년에는 한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나스닥에 등록했으며 자산은 올해 2분기 현재 7억9천여만달러. 지난 한해 총 1,11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총수신은 5억 9,000만 달러, 총대출은 5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문의 3701 Wilshire Blvd, #220 LA, CA 90010. Fax 213-23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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