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00주년 워싱턴 기념사업회가 발족 1년을 맞아 그동안 펼쳐왔던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으로 기념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사업회는 21일 저녁 타이슨스코너 소재 강서면옥에서 열린 발족 1주년 기념식 및 12차 정기 상임이사회에서 워싱턴 D.C. 소재 대한제국 공사관 재매입 사업, 내년 5월 9일 열릴 100주년 기념 전국만찬 등의 사업들의 진행상황을 토의했다.
박윤수 회장은 "지난해 10월 19일 창립한 기념사업회가 여러 임원 이사들의 노고로 각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그 때의 의욕과 사명감으로 남은 1년 반의 기념사업 기간도 전력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이민 선배의 노고를 되새기고 주류사회에 공헌하며 후세들에게 자랑스런 유산을 남기는데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권 수석부회장은 "기념사업회의 문호는 모든 동포들에게 열려있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박태근 서울음대워싱턴동창회장, 케빈 조, 최종현씨등 신임 이사들을 소개했다.
이영묵 재무이사는 재정보고를 통해 현재 동포들의 성금과 이사들의 회비를 포함, 10만달러 정도가 적립돼 있으며 지난 8월18일 열린 모금만찬을 통해 3만5,000달러의 기금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또 백순 부회장(학술담당)은 지난 8월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민 100주년 종합학술대회에서 총수입 8만8,203달러58센트, 총지출 6만2,219달러93센트로 2만5,983달러65센트의 흑자가 발생, 기념사업회에 1만3,000달러, 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 국제한국학회에 9,000달러를 각각 환급했다고 보고했다.
김동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만찬(정세권, 전신애), 대정부관계(해롤드 변), 이민사 증보판 편찬(채영창), 이민문학 문집 및 세미나(김행자), 변수 묘지 미화작업(이윤주), 기념문화행사(방은호) 등 개별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문화행사를 담당하는 방은호씨는 "동포들과 함께 이민 10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기 위해 내년 3월2일 조지메이슨대학 퍼포먼스 아트 센터에서 가수 조영남 초청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