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중앙장로교회가 퇴임하는 이원상 담임목사 후임으로 노창수 목사(42세)를 선임했다.
중앙장로교회는 20일 교회 본당에서 열린 2003 회계연도 공동의회에서 노창수 목사가 신임 담임목사에 선출됨에 따라 노목사는 미주장로교(PCA) 한인수도노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이원상 목사가 퇴임하는 내년 10월부터 시무하게 된다.
신임 노창수 목사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도미, UCLA 재학 중 로욜라 대학으로 전학, 졸업한 후 달라스 신학대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87년 중앙장로교회 교육목사로 부임해 91년까지 사역했고 캐나다 중앙장로교회, 동양선교교회, 선한 청지기 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노목사는 공동의회 찬반투표에서 참석교인 559명 중 554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원상 목사는 "교육 목사로 재임시 큰 지도력을 발휘했던 노목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창수 목사는 "이원상 목사님과 함께 앞으로 1년간의 인수인계 과정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의회에서는 또 조병문, 이상문, 이범선 성도의 장로 추대를 결의했고 김병춘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다.
또 목양교회(안성식 목사) 건축보조금으로 12월말까지 10만 달러를 지급하고, 교회 본당의 센터빌 이전 계획에 따라 현 교회 대지와 교회당 건물 매각안을 토의, 당회에 일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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