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 건강박람회 노래자랑 준비
▶ 7일 가주평강교회
밸리한인연합회(회장 박규현)가 실시하는 무료 건강박람회 및 다민족 노래자랑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7일 노스힐에 있는 가주평강교회(담임 이정남 목사·9140 Haskell Ave. North Hills)에서 열린다.
연합회 박규현 회장은 “밸리 한인사회에 범 커뮤니티 행사를 되살리고 한인과 타민족 커뮤니티가 어울리며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무료 건강진단과 노래자랑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밸리 한인의사·치과의사협회(회장 서홍석) 주관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무료 건강박람회는 협회 소속 한인 의사와 치과의사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내과, 부인과, 치과, 소아과, 한방과 등에 대한 무료 상담과 진단을 실시하게 되며 200여명분의 무료 감기예방 접종도 이뤄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한인들과 가정을 이룬 타민족 가족들이 참여하는 한국 노래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노래자랑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소프라노 진복일씨는 “타민족 노래자랑을 통해 한인과 한국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자는 취지”라며 “한복이나 고유민속의상을 입고 나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문의 (818) 882-3456.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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