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뉴욕, 뉴저지, 시카고 등지의 저명 미술가 37명 참가
▶ 내달 3일 알링턴 우래옥에서 6일간
스미소니언 뮤지엄 한국문화유산 기금 모금을 위한 대규모 미술작품전이 열린다.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알링턴의 우래옥 전시실에서 열리는 미술작품전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홍자, 윤경님, 문범강, 데이빗 정, 유수자씨 등 13명을 포함 뉴욕과 시카고 등지의 쟁쟁한 한인작가 37명이 참가, 8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비롯한 미주내 한국문화 유산 보존에 앞장서 온 코리아 파운데이션U.S.A(회장 윤삼균)가 주최하는 미술전은 취지에 공감한 각 지역의 저명 미술작가들이 작품 출품을 결정하며 이뤄진 것으로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설치된 ‘코리언 헤리티지 펀드’로 적립된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지난 100년간의 한국관련 사진 유물을 종합, ‘한국의 어제와 오늘’을 타이틀로 한 대규모 사진전을 준비중이다. 또 사진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600석 규모의 스미소니언 공연장을 통해 다양한 한국예술문화가 소개된다. 현재 스미소니언 뮤지엄에는 한국정부에서 기증한 10만 달러의 한국이민 100주년 기금이 설치돼 있다.
이 작품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된 ‘코리아 파운데이션U.S.A-예술을 사랑하는 모임’의 함미리(중앙한의원 원장)대표는 "워싱턴 지역 미술애호가들이 저명 한인 화가들과 작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소중한 한국문화유물 보존에도 일조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5일(화) 저녁 7시에는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와 문범강 교수(조지 타운대), 데이빗 정 교수(조지 메이슨대) 교수가 주제발표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돼 있다.
현재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중인 한국문화재는 도자기, 민화(民畵)를 포함한그림류, 사진, 공예품등 약 3천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시되는 유물은 이중 약 10%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코리아 헤리티지 펀드’는 17년전 설립돼 한국문화 유물의 보존 및 수리 비용 등에 사용돼 왔다.
전시회의 리셉션은 3일(일) 낮 4시-7시.
전시회의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워싱턴:김홍자, 문범강, 데이빗 김, 수미타 김, 이택형, 이정주, 그레이스 김, 오진희, 나진숙, 김진철, 유수자, 윤경님, 조나무 ▲뉴욕:최대식, 권영훈, 조수정, 박건준, 강수경, 김동숙, 박현숙, 양경희, 정해성, 우경옥, 박주원, 박경희, 김원숙, 조숙진 ▲뉴저지:천세련, 김지연, 송태식, 신유경 ▲시카고:김주성, 김성호, 조향숙, 영 리, 김혜경, 이현종.
▲주소:1500 S. Joice St, Arlington, VA ▲문의:(703)538-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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