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공립도서관에서도 최신 한국영화를 볼 수 있게 된다.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퀸스 오처드 도서관은 이달부터 매달 네 번째 토요일 낮 2시, 도서관내 미팅 룸에서 한국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오처드 도서관은 그 첫 행사의 일환으로 26일 최신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를 상영한다.
신세대 스타 양동근, 임창정, 이정진, 한채영 주연, 김동원 감독의 ‘해적…’은 지난 여름 한국에서 개봉된 코미디 영화로 이곳에서 태어난 2세 및 미국인을 위해 영어 자막이 곁들여진다.
’해적…’은 80년대 달동네를 배경으로 해적, 봉팔, 성기 삼총사와 봉자를 통해 가족애와 우정 등을 주제로 ‘기획시대’가 제작한 최신 영화로 관객들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영화.사영시간은 106분.
최근 도서관 건물을 새롭게 보수, 단장한 오처드 도서관이 30%가 넘는 지역의 아시안 커뮤니티의 문화창달 및 교류를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의 실무담당자 목혜정씨는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편 초등학생 및 청소년 자녀를 둔 중장년층 부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영화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영화비평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목씨는 "다음달은 가족영화인 ‘묻지마 패밀리’와 유현목 감독의 영화 ‘수학여행’중 한편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소:15831 Quince Orcha rd Rd ▲문의:(240)77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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