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수피리어코트 판사 도전하는 리처드 웍막

“소수계의 불이익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1월5일 중간선거에서 LA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직에 도전하는 리처드 워막 검사는 “한인을 비롯한 소수민족이 법정에서 불공평한 판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공평 정대한 판결을 내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로욜라 법대를 졸업한 뒤 16년 반 동안 LA카운티 검찰청에서 줄곧 근무해온 워막 검사는 살인, 강도, 아동학대, 유괴 등 강력범죄를 100건 이상 담당한 베테랑 검사다. 그는 특히 범죄 피해자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LA카운티 수석 검사로 근무하면서 판사에게 피해자 손해 보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판결을 내려 달라고 주문해온 인물이다. 현재는 정의 수립부(Justice System Integrity Division)에서 경찰의 공권력 집행 과정에 비리가 있는지의 여부를 전담해 조사하는 일을 맡으면서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경찰의 불미스런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 디너 파티에 참석하는 등 아시아 커뮤니티와 소수계의 권리 신장에도 관심이 많은 워막 검사는 아·태치안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판사직에 도전하고 있다. 그 외에 스티브 쿨리 LA카운티 검사장, 락키 델가디오 LA시 검사장, LA타임스 등이 워막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워막 검사는 “공직생활의 경험과 지혜를 살려 올바를 판결을 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의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