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1.5세 축구선수 미국과 한국 프로팀에 드래프트 신청
1.5세 한인 축구 선수가 미국 프로와 한국 프로축구계에 드래프트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산호세 주립대를 졸업하는 장덕원군(미국명 토니 장)은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와 한국 코리언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참여키 위해 선수 자격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산호세 주립대에서 미들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장 선수는 주립대 선수생활중 60게임에 출전, 54게임을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00년과 20001년에는 엠베스돌과 아이오와 메네스에서 세미 프로선수로도 뛰었다.
특히 올해 마지막 전미 대학 리그전에 출전하고 있는 장덕원군은 1일 라스베가스 대학과의 경기에서 1골1어시스트로 팀이 2대1로 이기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산호세 스팔트잔 경기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장 선수는 50여명의 한인들을 비롯해 홈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전 주인 25일 덴버 대학과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는등 대학 선수로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미들필더에서 최근 센터포드로 포지션이 바뀌면서 골사냥에 나서고 있는 장 선수는 4게임중 2골1어시스트로 기록하고 있다.
덕원군은 11초에 달리는 빠른 주력과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고 있는데 게리 싱크래어 주립대 코치도 "전후반을 풀로 뛸 수 있는 체력과 성실성이 돋보인다며 프로리그에 뛰어도 손색이 없다"고 장선수를 추켜세웠다.
장덕원군은 14새 한얼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를 시작한 대기만성형 플레이어.
프로스펙트 고교에서 한시즌 해드트릭을 2회를 기록하면서 18골로 다득점 2위에 오르는등 빼어난 골 결정력으로 최우수공격상을 2번이나 수상했다.
산호세 한인 어린이 축구팀에서 2년간 코치로 활동하면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술 지도를 맡아왔던 장덕원 군은 실리콘밸리 한인 축구팀에서도 주전으로 활동하는등 지역 한인 사회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장덕원군은 전 실리콘밸리 축구협회장을 지낸바 있는 장길현씨의 아들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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