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토커뮤니티 사업가 초청, 창업, 융자 프로그램등 소개
나라은행이 타 커뮤니티 고객 흡수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나라은행 벤자민 홍 행장은 지난 1일 팔로알토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인도계 사업가들을 초빙, 홍보전을 펼쳤다.
김덕환 실리콘밸리 지점장과 김민정 여신담당 전무가 배석한 자리에서 홍 행장은 "한인과 인도인은 같은 소수계 이민자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그룹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아메리카 드림을 이룰 수 있는 길은 창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홍 행장은 이날 모임에서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로 인해 회사에 채용되어 회사내에서 성공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진단한 뒤 "자금문제로 인해 창업을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라은행에서는 다양한 사업융자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한인 사회 소개와 나라은행 프로그램 설명회가 이어졌다.
이번 나라은행의 인도계 커뮤니티 홍보 배경은 5년전 실리콘밸리에 점포 개설이후 융자 3,200 만불, 예금 4,600만불, 국제업무 1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확고한 영업 기반을 구축에 이은 고객 저변화의 일환이다.
특히 실리콘밸리 IT산업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도계에 대한 사업 융자금 제공이라는 적극성도 담겨져 있다.
이날 모임에는 베이 지역의 주류은행에서 30년 이상 활동하고 있다 나라은행 사업계발 책임자로 채용된 시드 트리베디씨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미주 지역 한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89년 재미 한인들의 출자로 설립된 나라은행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오던 중, 1998년에는 교민은행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 (명칭: NARA)된 바 있고 2001년 7월에는 US BANKER 지 선정 Most Profitable Bank 1위에 당당히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00년에는 New Bridge Capital 에 매각된 한국 제일은행 (Korea First Bank)의 New York 소재 2개 지점 (Manhattan Br., Jackson Heights Br.) 과 한국외환은행(KEB) Flushing Br. 등 3개의New York소재 점포를 성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한인 사회의 핵심거점인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14개의 지점망과 4곳의 대출전문 취급소(Loan Production Office)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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