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이 나무 밑으로 굴러갔을 때 스탠스를 두 번 바꿀 수 있는가?
플레이 중 볼이 나무 아래로 굴러갔다. 규칙 13-2에 따라 나뭇가지를 뒤로 젖히면서 알맞게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나서 다른 방향으로 플레이를 펼치기로 결정하여 다른 각도에서 나뭇가지를 뒤로 젖히면서 두 번째 스탠스를 취했다. 이것이 가능할까?
이는 첫 번째 스탠스가 두 번째 스탠스를 취했을 때보다 새로운 방향에서 스트로크하기에 더 쉬운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더 쉽지 않다면, 벌칙이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초의 스탠스로 인해 볼의 위치, 새로운 스탠스 영역, 스윙, 또는 플레이 라인이 새로운 스트로크에 도움이 되는 경우라면, 두 번째로 스탠스를 알맞게 취한 경우라 하더라도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에서 지게 되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게 된다.
선수가 공정한 스탠스를 취하려면, 원하는 플레이 방향과 스트로크를 결정하고 난 뒤에 스탠스 자세를 잡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선수가 명심해야 할 사항은 정상적인 스탠스나 스윙은 허락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플레이어는 볼이 놓인 위치를 고려하며 환경이 허락하는 한 가장 정상적으로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볼이 나무 아래로 굴러갔다. 스윙 연습을 하면서 백스윙을 방해하는 나뭇가지를 꺾었다. 그런데 다른 방향에서 플레이하기로 맘이 바꿨다. 새롭게 옮긴 방향에서 의도했던 스윙 지역은 나뭇가지를 꺾은 것에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벌칙을 받게 될까?
그렇다. 스윙 연습 시 나뭇가지를 꺾음으로써 원래 1차적으로 의도했던 스윙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규칙 13-2를 위반했는데, 이는 최종적으로 플레이하기로 결정한 방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그 홀을 지게 되고,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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