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광호 목사 새회장에 당선
▶ 한인교회협 정기총회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제28대회장에 양광호 목사(폐어팩스한인교회, 47)가 당선됐다.
맥클린장로교회(홍원기 목사)에서 4일 저녁 열린 한인교협 28차 총회에서 양광호 목사는 정인량 현 회장 등 증경회장 5명으로 구성된 공천위원들로부터 단독으로 공천 받아 무투표로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정영만 목사(믿음의 침례교회)와 장시춘 목사(말씀의 교회)가 경선, 대의원 70여명중 51표를 얻은 정 목사가 교역자 부회장이 됐으며 평신도 부회장 선거에서는 김영근 집사(로뎀장로교회)와 지순옥 권사(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가 추천받았으나 김 집사의 사퇴로 지 권사가 무투표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양광호 신임회장은 "재임기간 중 지역사회 선교차원에서 교협이 선교대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교협이 복음적 사명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한 양 목사는 82년 도미, 뉴욕 신학대학에서 신학석사, 인디애나 트리니티 칼리지 앤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워싱턴교회협의회 26대 부회장과 22대 총무를 역임했다. 또 부회장에 선출된 정영만 목사는 27대 회장단에서 총무를 맡았다.
교협은 지난 임시총회에서 회장은 추천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은 경선에 부친다고 임원 선거절차를 개정한 바 있어 부회장에 당선된 정영만 목사는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정인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10만4,567달러의 수입과 10만6,158달러의 지출내용이 보고됐다.
신 안건 토의에서는 청소년건립센터건립이사회를 교회협의회 산하에 두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청소년센터건립 프로젝트를 교협에서 분리시킨다는 지난 임시총회의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데 합의했다. 또 감사선출은 관례대로 회장단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교협부회장인 신동수 목사의 사회로 황찬규목사가 ‘사랑의 극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협측은 26대회장인 최바울 목사, 평신도 부회장 최재근 장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