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간단한 임신 테스트처럼 20분만에 에이즈를 감별할 수 있는 테스트가 개발되어 미 식품의약 안전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미 식품의약 안전국은 8일 펜실베이나에 위치한 ‘오라슈어 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새로운 에이즈 감별법인 ‘오라퀵 테스트’ (OraQuick Test)의 유용성을 승인한다고 발표하고 정확성이 99.6%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간단한 임신 테스트와 비슷하다. 손가락의 혈액을 테스트 막대에 떨어뜨려 20분 경과 후 붉은선이 한 개만 나타나면 감염되지 않은 것이고 두 개가 나타나면 감염된 것을 말한다.
앤젤라 마리 FDA 언론 담당관은 "아직은 해결해야할 법적 문제들로 인해 FDA에서 승인한 곳에서만 한정판매 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확인작업을 거쳐 판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단한 에이즈 감별법은 이미 1990년대 중반에 10분 감별법이 개발되었으나 부정확성으로 인해 폐기 처분 된 바 있다.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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