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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내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정부아파트에 최근들어 연속해서 빈집털이가 들어 현금과 금품을 털어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C모씨는 지난 3일 외출을 했다 돌아와 자신의 집 현관 자물쇠가 파손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중 잠금장치를 한 자물쇠가 밑의 것은 열려있고 위의것도 열려고 한 흔적이 있었다.
그러나 C씨의 앞집의 경우에는 집에 침입해 옷장속의 옷주머니까지 모두 뒤져 금품과 집안에 보관한 현금등을 훔쳐갔다. C씨가 살고 있는 층에는 C씨를 포함 한인 3명이 살고 있는데 이날 피해를 입은 한인여성외에도 한인 할머니 집에도 도둑이 들었다. 그러나 할머니는 도둑맞은 물건이 무엇인지 확인을 못하고 있다.
헐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같이 빈집털이가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가 나빠지면서 이같은 빈집털이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들은 빈집털이는 집에 사람이 없는 곳을 노리기 때문에 예방만 잘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빈집털이범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 집에 귀중품이나 현금을 보관하지 말고 ▲ 타이머가 부착된 조명장치를 설치해 어두워 지는 시간에 맞춰 불이 자동으로 들어오고 나가게 하며 ▲ 알람을 설치하고 알람설치 문구를 입구에 붙여두고 ▲ 현관문은 데드볼트(Dead Bolt)를 이용한 잠금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며 ▲현관문옆에 유리창등이 있을 경우 창살을 설치하고 ▲메일박스에 우편물이 쌓이거나 집앞에 신문이 며칠채 놓여있지 않도록 이웃집에 부탁을 해두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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