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육아수기 입상자 시상식. 아버지가 쓴 작품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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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수기’ 공모가 첫 회에도 불구하고 29편의 작품이 응모해 지역 한인 문화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역할도 중요하다’라는 인식이 지역 한인 사회에 팽배해진 듯 금상을 비롯해 아버지가 쓴 작품들이 다수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실리콘밸리 라이더스클럽이 주최하고 본보와 갤러리아 마켓이 후원한 제1회 ‘육아수기’ 시상식이 6일 저녁 한성갈비 식당에서 개최됐다.
우천과 정전 속에서 촛불을 켜놓고 열린 이날 시상식은 오세준씨의 사회로 시종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영의 실리콘밸리 라이더스 클립 회장과 정대현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보 임승쾌 국장은 축사를 통해 "육아수기와 생활수기는 지역 한인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가슴 뭉클한 우리들의 이야기"이라며 행사를 주관한 관련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박은주 라이더스 클럽 이사도 ‘요람을 움직이는 손이 세계를 지배하듯’ 자녀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행사 취지를 강조했다.
이어 시상식에는 아차상을 비롯해 동상 3명, 은상 2명, 금상 1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시상됐다.
금상을 받은 박종현씨는 부인 박용난씨 나와 금상의 영예를 대신했다.
이번 육아수기 응모전은 29편의 작품에서 총 6편이 최종 선발돼 아동극작가 주 평씨와 한기수 갤러리아 마켓 사장과 라이더스 클럽 박은주 이사의 심사를 거쳐 등수가 나뉘어 졌다.
특히 금상을 받은 박종현씨는 목사로서 성년이 된 자녀들을 키우기까지 그 과정을 담담하고 솔직한 필체로 그려냈다.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금상 박종현
△ 은상: 정이순·김연숙
△ 동상: 정해성·황대섭· 매리 장
△ 아차상: 김미아·김옥수·노선우·안정남·이순옥· 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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