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9명이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부동산 투자사상 최대 규모인 대지 9.5에이커(투자액 850만달러)를 함께 돈을 모아 매입, 한인들의 부동산 공동투자를 선도하고 있다.
매물은 한인 도매무역업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뉴저지 릿지필드 686 Grand Ave. 선상의 건물과 토지.
이 부동산은 웨어하우스와 사무실을 포함한 2개의 대형 건물(면적 23만6,000스퀘어피트)과 넓은 주차장, 웨어하우스를 위한 철로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플러싱의 홈디포가 7에이커(건물과 주차장 모두 포함)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동매입 대지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또 조지워싱턴 브리지는 물론 뉴저지 턴파이크, 루트 46, 80, 1&9번 도로와 쉽게 연결되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있어 앞으로 이 지역 상업 중심지가 될 가능성도 크다.
큐가든에 거주하는 이모씨와 베이사이드 거주 곽모씨, 와잇스톤 거주 김모씨 등이 중심이 된 공동구매단은 3개월전 85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2월 클로징할 예정이다.
더구나 이 대지를 구매한 한인들은 대부분 스몰비지니스 경영자로 힘들게 모은 돈을 합쳐서 중국인 못지 않은 한인 부동산 구매력을 보이기 위해 똘똘 뭉쳐있어 한인사회에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이 부동산을 중개한 한미부동산의 백돈현 브로커는 “1,000만달러에 나온 매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했다”며 “위치가 좋아 앞으로 부동산으로 가치는 물론 개발 전망도 밝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운페이먼트가 400만달러라 개발할 수 있는 자금확보도 든든하다”고 소개했다.
전 건물주는 87세의 노인으로 임대료 수입 때문에 클로징을 내년 2월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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