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사를 둔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이 한인을 주고객으로 한 은행으로는 네 번째 워싱턴에 진출한다.
중앙은행은 오는 21일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대출사무소(Loan Production Office)를 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워싱턴 LPO는 일반 여신업무는 취급하지 않으며 한인 소규모 자영업자와 소기업자들을 위한 SBA 융자 서비스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워싱턴 D.C. 대출사무소의 초대 매니저에는 제임스 김 워싱턴 펀딩 코퍼레이션 대표가 내정됐으며 한인 직원 5-6명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중앙은행의 워싱턴 진출은 지난 7월 애난데일에 지점을 개설한 팬아시아은행과 대출사무소 설립에 들어간 우리아메리카은행(구 한빛은행), 나라은행에 이어 한인을 주고객으로 한 금융기관으로는 4번째. 이와는 별도로 주택융자 전문인 웰스파고 은행도 내년초 애난데일에 한인을 주 고객으로 한 아시안 전담 사무소를 낼 계획이다.
중앙은행의 제임스 류 수석 부장은“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의 증가로 동포 커뮤니티의 경제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며“워싱턴 사무소는 동부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중앙은행은 1986년 자본금 4백만달러로 시작해 현재 지점 11개, 자본금 6천2백만달러, 직원 230명 규모로 성장했다. 총자산은 7억5천만달러. 지난해 총대출은 3억8천만달러, 총수신고는 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8백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올 10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현 주가는 12달러60센트.
현재 LA의 다운타운 지점을 비롯해 11개의 지점과 시애틀, 덴버, 피닉스에 3개의 대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주소 7700 Little River Tnpk #405 Annandale, VA 22003.
▲전화 213-386-2222(본점).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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