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관·부속건물 정상화
▶ 각 단체·향우회, 정상화 기금 마련 친선골프대회 연이어 개최
아틀란타 한인회관 부속건물 용도변경에 따른 ‘부대설비비 마련 골프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 등 한인회관 정상화를 위해 한인들이 발벗고 나서 한인사회에 훈훈한 바람이 일고 있다.
한인회관 부대설비비 마련 친선 골프대회는 지난달 아틀란타 한인 골프협회(회장 이지홍)를 필두로 여성골프협회(회장 홍형자)가 이미 동참했으며, 동남부 호남 향우회(회장 김신규)가 그 뜻를 이어 오는 19일(화) 상오 11시 30분부터 햄프튼 골프 빌리지에서 샷건 방식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김신규 회장은 “우리 모두의 재산인 한인회관을 정상화 하기 위해 한인 모두가 뜻을 모으자”며 “이번 대회와 더불어 한인회관을 돕는 모금운동이 계속 일어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택향우회(회장 송기덕), 충청향우회(회장 박한용), 강원향우회(회장 남진상)등 각 지역 향우회와 민주평통, 해병전우회 등 일반 단체들까지 가세, 대대적으로 후원하므로써 한인사회 차원의 ‘한인회관 정상화 운동’에 큰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오을상 준비위원장은 “평일이라 다소 걱정이 되지만 한인회관을 돕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관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이 얼마인지 아직까지는 산정되지 않았으나 체육관 무대 스프링 쿨러 설비와 방화벽 설치, 주차장 설비, 비상구 확장 등에 적지않은 금액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백규 한인회장은 “가능한 연말까지 공사를 마쳐 2002년 한인회 송년회를 한인회 체육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마음으로 한인회 정상화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회관 부속건물들은 건물 용도변경에 따른 새로운 CO를 받기위해 귀넷카운티와 소방당국의 인스펙션을 받았으며 건축 설계사를 고용, 필요한 도면을 완성해 3주전 귀넷카운티에 공사허가를 요청했다. 공사는 허가가 나오는 직후 시작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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