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한인 상공인들
▶ 상공회의소, 한인 자영업자 전문직 대상 여론조사 결과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들의 여론을 수렴, 진일보한 직능 단체로 나서게 된다.
택 장 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수현 총무는 14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상공회의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총무는 상공회의소가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소개하면서 "상공회의소 회원들이 가장 필요한 사항은 회원간의 네트워킹과 정보 제공"이라며 이 부분에 협회 활동을 주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설문조사는 9백명의 한인 들에게 설문조사를 배포한 결과 참여한 1백여명의 한인들을 중심으로 조사된 자료이다.
이 자료에서 밝혀진 한인들의 사업 종류로는 세탁업과 마켓, 식당업, 전자조립, 자동차 판매, 델리샵에서부터 보험, 융자, 부동산, 건축, 금융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업소를 1년에서 최고 33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상공회의소 연회비로는 개인 50달러, 소규모 자영업자는 1백달러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상공인들의 건의 사항으로는 무엇보다 한인 상공인들의 단합을 가장 많이 주장했으며 일부 자영업자는 "동종업종간에 페어 플레이를 하자"는 의견도 돌출 됐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는 오는 14일 저녁 산장식당에서 열리는 상공인 연말파티에서 시상될 올해의 상공인을 추천 받고 있다.
이번 올해의 상공인은 소규모 자영업·전문직·하이테크 분야등 3분야로 나뉘어 시상되며 오는 12월7일까지 지역 한인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의견을 종합한 뒤 시상하게 된다.
택 장 회장은 "종전 올해의 상공인은 1명을 선정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한인 상공인들의 활동이 각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고 범위도 다양하다"며 "각 사업 분야에서 모범적이고 차세대 한인 상공인들에 존경의 대상으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상공인을 선정할 것"이라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시간은 오후7시이며 올해의 상공인 추천서는 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는 (408) 975-0189 김수현 총무.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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