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뉴욕 후원회가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6년전 결성된 한나라당 뉴욕 후원회는 최근 회원 보강 등 조직을 개편했으며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륨에서 ‘뉴욕 후원의 밤’을 마련한다.
또 선거일은 12월19일 선거 결과 개표 실황을 서울플라자 영빈관 크리스탈 볼륨에서 멀티미디어로 중계한다.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한인들은 뉴욕대한체육회 김준택 전회장, 드라이클리닝협회 박태식 전회장, 뉴욕청과상조회 윤정남 전회장 등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15일 본사를 방문한 이회창 후보 뉴욕후원회 밤 행사 공동준비위원장들은 "모든 행사는 무료로 제공된다"며 "이회창 후보가 후원금을 원하지 않아 이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19일 오전 11시부터 실시할 개표 실황 중계 때도 이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많이 모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뉴욕 후원의 밤 행사에는 이회창 후보의 특별 보좌관을 지낸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 최한수 교수의 특강시간이 마련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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