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방송 20/20 특파원으로 활약하는 주주 장이 17일 방송되는 아시안 아메리카TV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이날 WNYE-TV(채널 25)를 통해 오후 7시30분부터 30분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장씨는 ‘뉴욕아시안우먼센터(NYAWC)’ 관계자들과 가정폭력의 문제점과 피해 여성 보호방법에 대해 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에는 NYAWC의 경 윤 이사장과 투히나 드 오코너 사무총장, 뉴욕시경의 가정폭력 전담반 루시아 데이비스 랄포드 디렉터가 출연했다.
장씨는 "오랜시간 방송을 해왔지만 아시안들을 위한 영어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해 감회가 새롭다"며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시안 여성들의 고충이 심각하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정폭력은 가정 안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이슈"라며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씨는 현재 ABC 방송 뉴스 특파원으로 케이블 방송 라이프타임의 ‘She TV’ 프로그램 호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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