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시 ‘노숙자 만찬 준비위’, ‘나눔의 현장’, 각교회등서 음식준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노숙자등 불우한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등 인정미 넘치는 훈훈한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오클랜드시 노숙자 만찬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혁)는 오는 26일 지역내 노숙자와 저소득층 2천여명에게 터키등 푸짐한 추수감사절 음식을 대접한다. 이날 낮 11시 30부터 오클랜드 스카티쉬 라이트센터(The Scottish Rite Center. 1547 Lakeside Dr, Oakland.CA) 열릴 음식대접중에는 이스트베이 자선합창단의 합창과 째즈, 살사 공연도 선사한다. 이종혁 준비위원장은 "노숙자와 노인,저소득층을 위한 추수감사절 식사대접에 한인회나 상공회의소등 단체와 교회등에서 많은 자원봉사와 성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혁 준비위윈장은 올해로 10회째 맞는 이번 추수감사절 식사 대접에 총 2만5천여달러가 소요된다면서 18일 현재 2만여달러가 모금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오클랜드 ‘나눔의 현장’(Field of Share)모임에서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오는 24일 오클랜드지역 노숙자들에게 아침 식사와 함께 선물을 전달한다. ‘나눔의 현장’ 모임의 김우정씨는 " 추수감사절을 맞아 오는 24일 오클랜드의 열린문선교회(Open door Mission)를 방문, 추위에 떠는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한끼와 아울러 양말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아침6시30분부터 열릴 음식서브중에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등 기악연주도 하게된다. 이 모임은 매주 일요일 아침 마다 노숙자들을 방문,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데 추수감사절 주일을 맞아 선물도 전달하게 됐다. 현재 회원은 김필원, 김우정,김진성,김안국,한명복,박희달,서진해등 7명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또 북가주지역 여러교회도 24일 추수감사절 예배와 아울러 노숙자들에게 식사대접과 캔 푸우드, 의류 전달등 불우한 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는 의류를 수집, 선원선교회(양태석목사)를 통해 베이지역 항구를 방문하는 선원들에게 전달 할 계획으로 있다.이밖에도 여러교회에서 추수감사절에 이어 크리스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불우 이웃돕기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