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스키장은 이상 무!낮 기온이 80도를 오르내리는 한 여름에 “웬 스키!”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LA 한인 관광업계는 ‘겨울 장사의 꽃’ 스키 관광상품 판촉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기부진에 이상고온까지 겹쳐 예약율은 기대만 못하나 파격적인 저가 패키지와 맞춤 상품, 기차여행 등으로 실속파 고객 잡기가 한창이다.
한인 관광사들 고객확보 총력전
추수감사절 앞두고 ‘맞춤여행’등 다양특히 다음 주는 금요일 하루만 쉴 수 있다면 추수감사절 연휴가 나흘간 계속돼 특선 관광상품과 스키여행 패키지등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예산부터 스케줄까지 탄력적 운영과 쾌적함을 지향한 맞춤 상품과 100달러 미만의 간편·실용 상품도 선을 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맞춤·이색상품: ‘지구촌여행사’의 히든카드. 리노와 맘모스, 키스톤
등 인기 스키장의 여행 일정을 손님 예산에 맞게 짜준다. 리조트형 콘도나 캐빈을 예약해 스키와 골프, 식사 등이 자유롭고, 개인 차나 여행사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친지나 친구 가족과의 동반여행으로 좋다. 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를 도는 경비행기 투어(2박3일/229달러)와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등지로 떠나는 기차여행(2박3일/299달러)도 이색상품. 장거리 운전이 지겹거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파격 할인: 불경기엔 부담 적은 게 최고. 79달러짜리 새도나 관광 패키지(한인/2박3일)와 199달러짜리 레익타호 스키투어(아주/3박4일)가 등장했다. 6박7일의 제주도∼설악산 고국 관광 스페셜(한인/60세이상으로 제한)이 899달러(세금 제외), 겨울이 적기인 데스밸리-라스베가스행 패키지(아주/1박2일)가 99달러.
◇겨울엔 열대로: ‘삼호관광’은 추수감사절 주력상품으로 하와이 오하우섬 패키지(3박4일)를 내놓았다. 뉴질랜드, 호주, 피지를 8박9일에 도는 패키지(23일 출발)도 삼호가 기대를 걸고 있는 신상품. ‘아주’는 코스타리카(4박5일) 패키지를 1,000달러 대에 선보일 예정.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는 “관광업계가 각종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코스와 상품 개발 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