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3세 그랜드 샴페인-’출시
숙성기간 200년, 100병 한정판매
한 병에 6,000달러 짜리 코냑이 첫 선을 보였다.
레미 마틴사는 명품 코냑 ‘루이 13세’의 병마개 중앙에 다이아몬드를 박은 ‘루이 13세 그랜드 샴페인 코냑’(사진)을 100병 한정으로 출시, 750㎖ 한 병에 소매가 6,000달러를 책정했다.
이 술은 진품 보증서가 따라다니는 초특급 코냑으로 크리스탈 병마다 일련번호가 붙어 있다.
1724년 설립된 레미 마틴은 루이 13세를 리무진 참나무통에서 40~104년간 숙성시킨 오드비(Eaux de vie: 생명의 물이란 뜻으로 코냑을 만들기 위해 증류가 끝난 무색의 술)로 제조한다.
루이 13세는 뛰어난 향과 맛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윈스턴 처칠이 1951년 선거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셨고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1957년 프랑스를 방문하면서 먹은 술이기도 하다.
이번에 나온 루이 13세는 바카라 크리스탈 병의 마개에 약 1.25~1.35캐럿의 코냑 빛깔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으며 숙성기간은 최대 200년.
2주전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866)700-7320, www.LouisDiamond.com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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