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밀알남성선교합창단(단장 민경완 장로) 창단 기념 ‘찬양의 밤’ 행사가 17일 맨하탄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교파를 초월한 교인 2,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8번째 밀알선교합창단으로 창단한 뉴욕밀알남성선교합창단 소속 단원 120명은 이날 72년 전통의 맨하탄 리버사이드 교회 2,100석을 가득 메운 한인 교인들에게 2시간여에 걸쳐 12곡의 찬양의 노래를 선사했다.
안창의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합창단의 찬양의 노래 12곡 이외에도 한형락 오르가니스트의 오르간 연주, 밀알여성중창단과 밀알 앙상블의 노래, 밀알 핸드벨 앙상블의 연주 등이 어우러져 훌륭한 찬양의 밤을 연출했다.
합창단 창단 준비위원장 민경완 장로는 “역사와 전통의 리버사이드 교회에서 교파를 초월한 한인 교인 2,100명에게 찬양의 노래를 들려주게 돼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 찬양의 노래를 통한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뉴저지 지역의 교파를 초월한 남성신도 120명으로 구성된 뉴욕밀알남성선교합창단은 지난달부터 창단 준비를 시작, 이날 첫 찬양의 밤 행사를 개최했으며 뉴욕만백성교회 민경완 장로가 창단 준비위원장직을, 후러싱제일교회 김강산 장로, 순복음뉴욕교회 황일영 장로, 명성감리교회 강영구 장로 등 14명의 교회 관계자가 준비위원직을 맡았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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