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휴스턴을 중심으로 인터넷TV방송국(www.sam-tv.com)을 개국해 화제가 됐던 한인 1.5∼2세 청년들이 한국에서 이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이 만든 청소년 문화단체인 싱스퍼레이션(대표 하조용) 산하 연주 그룹 ‘G2G(세대와 세대)’는 오는 29일과 30일 남대문 메사 팝콘홀에서 박화요비와 강성 등 국내 인기가수와 함께 콘서트를 꾸민다.
‘차이를 넘어서’란 부제가 붙어 있는 ‘열정 G2G 콘서트’는 부모와 자녀, 세대와 세대간의 차이를 넘어서려는 축제마당으로서 한 동포 청소년이 혼자임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 할 때 내면에서 다시 시작되는 알 수 없는 불꽃과 음성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의 영상메시지로 시작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화려한 음악과 힙합댄스,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진 노래, 세대간의 갈등과 화합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노래극, 저명인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이번 콘서트를 여는 ‘G2G’는 젊은 세대와 부모 세대의 관계회복을 돕고 동포 청년들이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 전역을 돌며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 대표는 최근 “콘서트는 새로운 세대와 세대를 넘어 새로운 한국인으로서 삶을 살아가자는 내용과 글로벌 시대의 한국상(像)을 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찾아와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이 되고자 하는 동포 청년들의 의지를 북돋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샘-TV 닷 컴’은 이민 생활정보, 음악, 문화, 시사 토픽 등 신선하고 창조적인 내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미주 한인 시청자들에게 제공해주며 외주 프로그램 제작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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