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중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시나 주당국이 지역사회 인구가 팽창함에 따라 야기되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할 수있는 대안을 갖고 있지 않음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8일 와이켈레 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오아후 중부지역 30여명의 주민대표들과 시와 주당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이지역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COSC 플랜에 대한 검토와 토론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에서 지역 주민들은 오아후중부지역 주택단지 개발의 가속화로 교통난과 학교시설부족, 용수공급 부족등 각종 주거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대한 조속한 해결방안 제시를 촉구했다.
오아후 중부지역은 2000년 15만명이던 인구가 앞으로 25년후에는 17만3천여명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한 지역사회 개발플랜을 수정 보완하고 있는데 오는 12월4일경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이 플랜에 의하면 애초 이 지역 신규주택의 수는 1만1천445동으로 제한 되었으나 새로이 수정된 안에는 9000여동이 더 추가되어 그렇지 않아도 살인적인 러시아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이지역 주민들은 당국이 중부지역 신규주택개발에 급급해 주민들의 삶의 질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보다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의 지역사회 개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밀리라니/와이파후지역주민회 한 관계자는 "이지역 교통난은 이미 지옥"이라고 주장하고 평상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카이무키중학교에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출근하려면 밀리라니집에서 오전5시30분에 출발해야 겨우 8시까지인 출근시간에 지각을 면할 수있다"며 이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난의 심각성을 전했다.이지역 수정 개발안에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를 확장하고 자전거 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주민들은 주택건설이 계속되는 한 교통문제는 더욱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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