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역 동포들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겠다는 취지아래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상대회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한상대회는 첫 번째 열린 대회였지만 비교적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과 재외동포의 자산가치를 한국 정부가 인정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미주와 일본 동포들에게만 치중한 주최측의 편협성 태도로 중국이나 남미등의 동포들로부터는 소외감 섞인 원성이 전달됐다.
또한 질적인 프로그램보다는 행사 겉치레에 치중되었다는 점도 지적됐다.
재외동포 재단의 이준일 기획이사, 성병선 경제부장은 20일 산호세를 방문, 산장식당에서 지역 관계자들과 행사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세계 각 지역의 사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서 재외동포의 경제력 향상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표시했다.
또한 대회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인과 경제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많은 의견들을 주고받았으며 고향에 대한 애착심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사이버 한상 네트웍에 깊은 관심을 쏟았다.
이에 비해 참가 인원에만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했고 중국의 화상 모임과는 성격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이를 벤치마킹 모순도 엿보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사 참가 인원중 상당수은 여성임에도 여성을 위한 섹션이 없었고 특히 정치적인 배경 가미되었다는 점도 배제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가회 참석자는 유근배·최재전·김상언·오재봉·전영심·성기왕·장금자·알렉스한·조성도·박우서·택 장 ·최석원· 지동주·김우경씨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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