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창 후보 후원의 밤’ 150여명 참석
오는 12월19일로 다가온 한국 대선열기가 시카고 한인 사회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링컨우드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 이회창후보 후원의 밤’행사에는 150여명의 한인 지지자들이 참석, 이회창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회창 후보 한인회의 장기남 공동 회장은 “한인 지지자들이 고국에 있는 친지들을 대상으로 열렬한 지원 활동만 보여 준다면, 이 후보의 당선은 99,5% 자신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회창 후보는 김성자 후원회 공동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부정과 부패로 만연한 현 정권은 국민에게 너무나 큰 실망과 좌절만을 안겨 주었다”고 말하고, “엄격한 법과 원칙으로 깨끗한 나라, 반듯한 나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배건재 대회장은 “평소 한국 정치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조국의 어두운 현실을 외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번 후원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정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제대로 선출되야한다”며 이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밖에 비디오 영상으로 이회창 후보의 근황을 소개한데 이어 전화카드를 이용한 독특한 선거 운동 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장기남 공동회장은 “선거가 임박할 즈음인 17일이나 18일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2분간만이라도 이회창 후보에 대한 지지와 성원의 말을 전하라”고 호소했다. 이날 주최측은 후원의 밤 참석자 전원에게 30분 짜리 전화카드 두 개 씩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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