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 평생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한국어 클래스를 통해 한글 자음, 모음과 교통, 물건사기, 개인 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대화를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문화도 익힐 것으로 알려졌다.
린 타울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 평생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내년 2월 3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마리나 중학교에서 한국어 클래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린 타울 담당자는 "베이지역에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나 그동안 그에 걸맞는 프로그램 계발이 부족했다"며 "이번 한국어 클래스를 계기로 다른 대학들에도 한국관련 클래스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급반의 경우 수업은 내년 2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이며 수강료는 275달러다. 중급반은 2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400달러다. 수업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15분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415) 561-1840 이나 웹사이트 www.ccsf.edu/continuing education으로 하면 된다. <조택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