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봉사센터 ‘걸 파워’프로그램 실시
미국사회에서 날로 급증하는 청소년의 마약 및 알콜등 약물예방을 위해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가 본격적으로 나선다.
봉사센터는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훼어팩스-폴스 처치 커뮤니티 서비스 보드’의 지원을 받아 내달 7일(토)부터 10-15세 한인여학생을 대상으로 약물 남용 방지 프로그램인 ‘걸 파워(Girl Pow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의 수퍼바이저인 정귀남 봉사센터 청소년 교육 담당자는 "한창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배, 마약, 알콜 등 약물방지 교육과 함께 지도력 배양, 학업 향상 및 자신의 소중함 인식을 통해 건전한 인격체로의 성장을 유도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봉사센터와 워싱턴통합 한인학교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김경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애난데일 노바(NOVA) 캠퍼스에서 토요한글학교가 끝난 후 낮 1시부터 1시간씩 내년 6월 말까지 진행된다.
’걸 파워’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인 봉사센터의 김영수씨는 "매주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각각 다른 토픽으로 강의하며 널싱 홈과 장애인 재활센터 방문 등 지역사회봉사와 함께 볼링장, 스케이트장 등으로의 필드 트립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또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대학 진학시 과외활동(extra curriculum activities)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걸 파워 프로그램은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프로그램으로 2001년 우수 청소년 프로그램상(2001 NACO Award)을 수상했다.
참가비는 없으나 선착순 15명에 한한다.
▲장소:8333 Little River Tnpk, Annandale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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