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도… 맛도…
타운에 색다른 찻집
70여가지 맛·향
한국의 국화차와 복숭아 맛의 홍차가 혼합된 카모밀피치(chamomile peach)를 맛 볼 수 있는 곳은 어딜까? 타운에 색다른 분위기의 찻집이 생겼다. 분위기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커피샵이나 카페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퓨전 찻집 티팟(Tea Pot·3377 Wilshire Bl. #101)이 타운에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 컨설팅회사 EBI가 1년 반의 시장조사 뒤 창업했다는 티팟에서는 70여 가지의 마실 것이 있다.
각종 차들이 자기만의 특색이 있고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맞춤 차’를 찾기가 쉽다.
이름만 보면 생소한 퓨전 차를 한번 마셔보면 한 번쯤은 마셔 본 듯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차의 맛과 향을 조사 연구해 좀더 맛있고 향기롭게 승화시켰다는 ‘작품’들에서 한국 전통차의 은은한 맛도, 유럽 차의 고유 향도 느낄 수 있다
어느 문화권의 사람의 입맛에도 맞는 퓨전 차이기에 타운 한복판에 있어도 현재 고객의 80%가 비 한인이라는 점이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
티팟의 오종민씨는 “개업하고 아직 본격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지나가다 한 번 들러 단골이 된 손님이 많다”고 귀띔한다. 실내장식도 깔끔한 퓨전 스타일인 티팟은 윌셔와 알렉산드리아 코너에 있다. EBI사는 티팟 지점도 모집한다. www.teapotusa.com (213)383-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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