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뉴욕지구 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이상민)가 주최한 금융 및 세무관리 세미나가 3일 뉴저지 포트리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 국세청과 팬아시아 은행, 이민 전문 변호사,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와 참석한 100여명의 한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세청의 도나 오브라이언씨는 "지난해 회계사들 가운데에서도 컴퓨터로 고객들의 세금보고를 작성한 경우가 47%나 달했다"며 "국세청은 수년안에 모든 세금보고를 컴퓨터로 작성하는 제도를 의무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의 쉐리 커리드씨는 "매년 세금 보고 시즌이 다가오면 이를 남용하려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린다"며 "세금 공제 등을 미끼로 접근하는 사람들을 유의할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수지 이민 전문 변호사가 참석, 245(i) 조항 연장의 전망, 노동허가 절차 은행의 수잔 오씨와 스티브 성씨가 은행의 현금거래 보고의무 및 SBA 융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승재 영사가 재외동포와 국내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해 강의했으며 딜로이트 엔 투쉬의 김창욱 회계사가 투자이익 및 손실의 세무처리에 대해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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