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의료복지재단은 지금까지 봄 가을 두차례만 실시하던 의료 단기 선교를 2003년부터는 7회로 늘리는등 단기선교 활동을 크게 강화한다.
SAM의 박세록 대표는 7일 열린 제25차 합동조찬 기도모임에서 "단기 선교 참가 신청자가 많아 내년부터는 4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의료 선교를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내년부터 목회자 중심의 단기선교도 별도로 2회 실시, 현지 처소교회 교인 대상의 제자훈련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6월과 7월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위주의 영어권 청소년 단기 선교도 실시한다.
SAM의 2003년 단기선교는 장백과 단동, 집안과 단동, 블라디보스톡(연해주)- 단동등 3개코스로 진행된다. 선교팀 인원은 25명으로 의사와 간호사등 의료인과 북방선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9박 7일. 소요 경비는 캘리포니아지역은 1,600달러, 기타지역은 1,850달러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박세록대표는 이날 ▲2003년 신의주 산원(산부인과 병원)에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진료소 설치,▲ 집안 조선족교회에 숙식과 수련을 위한 ‘SAM복지센터’ 설립등 내년도 사역계획을 보고했다. 그리고 중국의 단동기독병원도 내과와 산부인과, 정형외과,소아과,치과,한방,물리치료등 부문에 10명의 의사가 진료에 나서는등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동병원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북한 의사 연수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날 오전 8시부터 북가주제일침례교회(위성교목사 시무)에서 열린 조찬기도회는 압록강과 두만강변의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기 위한 북방 선교 사역과 단동병원, 진료소와 선교사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산호세 사랑의 장로교회 박주영목사는 이날 SAM의 북방 사역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면서 선교비를 전달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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