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개발부 개설, 신임 책임자로 정지선 부행장 영입
아시아나 은행(은행장 홍승훈)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나 은행측은 최근 주정부와 은행감독원이 공동으로 한달여에 걸친 감사결과 등급이 상향조정되었다는 점을 십분 반영,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고객 개발 부서를 신설, 보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지선씨를 부행장으로 영입, 마케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승훈 행장은 지난 5일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나 은행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홍 행장은 먼저 은행감독원과 주정부 감사 결과를 전제로 "순수 교포자본으로 설립된 아시아나 은행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밝히고 "이번 감사결과 경영과 은행 자산관리 면에서 긍정적인 감사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홍 행장은 "이런 등급 상향 조정을 토대로 지역 한인 사회를 겨냥한 고객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고객 개발 부서를 신설, 부서 책임자에 정지선씨를 영입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 은행의 고객 개발 부서를 맡은 정지선 부행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올드타이머.
지역 사회에서는 보험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끈끈한 인간관계는 지역 사회에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20여년간 보험업계에서 종사하면서 매년 보험회사로부터 올해의 보험인으로 선정될 정도로 마케팅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행장은 "은행 대주주인 이종문 회장의 30만주 은행주 지역 사회 환원은 아시아나 은행이 그만큼 한인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며 "타 한인 은행과의 차별화"를 소감으로 피력했다.
특히 정 신임 부행장은 "보험업에 쌓아온 고객 서비스 자세를 은행 대 고객업무에도 십분 발휘해 한인들의 아시아나 은행 이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 배석한 릴리 신 융자 담당 부행장도 "업그레이드된 아시아나 은행의 여신 업무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는 약속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는 무엇보다 지역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소액 대출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은행측의 의지가 강하게 담겨져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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