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댕스기빙 세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연말샤핑시즌을 맞아 샤핑객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 범죄가 성행,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시카고 일원의 각 로컬경찰들은 소매치기들은 몇 명씩 팀을 이뤄 조직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샤핑할 때 방심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소매치기 수법중에는 일당중 1명이 갑자기 쓰러져 아픈 척하며 주의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공범들이 주의가 산만해진 샤핑객들의 손가방이나 주머니(특히 바지 뒷주머니)를 터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국의 존 리슬리 경관은 “수배된 소매치기범들의 사진을 유명 쇼핑센터 요소요소에 붙여 놓을 것이며 연휴기간 동안에는 순찰 활동을 강화해 범죄피해예방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도가 급증하는 연말을 맞아 신분도용 사기 범죄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분도용 방지 가이드’의 저자인 자니 매이씨는 ▲서류 파쇄기(shredder)를 사용, 크레딧 카드 고지서 등을 없앨 것 ▲가능하면 지갑에 꼭 필요한 크레딧 카드만 갖고 다닐 것 ▲소셜 번호 카드를 갖고 다니지 말 것 ▲카드 고지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혹시라도 잘못된 지출내역이 적혀있으면 즉시 카드 회사에 문의할 것 ▲쓰지 않는 크레딧 카드는 취소할 것 ▲인터넷샤핑시 웹사이트가 보안시스템(Secure Server)을 갖추고 있는 지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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