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선생 휘호, 도자기, 산농 그림등 10여점 감정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KBS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TV쇼 ‘진품명품’ 녹화를 했다.
’발굴 미국속의 진품명품’이라는 제목으로 8일 오후 3시부터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홀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는 코미디언 김병조씨와 로버트 할리씨의 사회로 2시간여에 걸쳐 이루어 졌다.
’진품명품’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선조들의 손때가 묻은 물건, 사연이 있는 물건등에 대해 무료감정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이민 100주년을 맞아 신년특집으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85분짜리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방송은 1월초 K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작품을 갖고 나온 한인들이 10여명으로 이들은 평소에 소중히 보관해 오던 도자기와 그림, 휘호등을 갖고 나와 감정을 의뢰했다.
한국에서 온 4명의 감정사들은 이들 작품을 감정하고 감정가등을 이야기 해주었다.
유니온 시티에서 김구 선행의 휘호를 들고 온 한 한인은 감정위원들로부터 진품이며 가격을 매길 수 없다는 평을 들었다.
또 도자기등을 들고 온 한인들도 개당 200만원, 6개 세트에 450만원정도의 감정가를 받았다.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기금모금 전시회에 전시될 그림을 들고온 김근태 회장도 산농의 그림 1점에 250만원의 감정가를 받았다.
김구 선생의 휘호는 뉴욕에서 32만달러에 판매된 적이 있는데 김구선생 휘호 소유자는 이번 이민 100주년 전시회에 전시하고 제값을 받을 경우 일정액을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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