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실시되는 본국의 대통령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노무현 후보의 북가주 후원회가 지난 6일 결성됐다.
이날 결성된 후원회는 공동회장으로 이석찬, 박영규씨를 선출하고 고문으로 박병호, 배태일, 이정순, 손기선, 양서명씨 등 5명을 추대했다. 또한 총무로는 이명호, 이계훈, 김지수씨 등 3명을 임명했다.
노무현 북가주후원회는 현재 50명의 회원을 확보, 산호세에서 활동중인 ‘노사모’와 연대, 노후보 지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석찬 공동회장은 "통합과 원칙의 바른정치를 표방하는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활동계획으로 노무현 북가주후원회는 회원 1명당 50명 이상 본국의 연고자에게 전화해 투표참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서울로 귀국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인물을 배포, 노후보 지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배태일 인권문제연구소장은 서울로 가서 오는 13일 또는 16일에 실시예정인 노후보에 대한 ‘재외동포지지 공동선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석찬 공동회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도 "여론조사 결과 현재 노후보가 유리해 결국 5-6% 차이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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