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함에 따라 유나이티드 항공의 아시아 노선도 어느정도 변경이 예상되어 국적항공사에 미치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당장 유나이티드 항공이 올해 겨울 시즌부터 계획했던 샌프란시스코-서울 노선 취항이 취소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한시름 덜게 됐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여름에 동계시즌 한국취항을 결정했으나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국의 고객을 샌프란시스코로 모아 동경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동경에서 서울노선도 운항중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동경, 상하이, 북경, 홍콩등 4개 노선가운데 가장 수익이 좋은 동경노선은 줄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하이나 북경노선을 줄일 경우 아시아 지역에서 미주로의 고객확보를 위해 일본, 중국, 한국 항공사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춘성 아시아나 상항지점장은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 유나이티드 항공과 국적항공사는 손님의 종류가 달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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