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權丙鉉)초청의 유공 동포로 북가주지역에서는 정경조옹(81.몬트레이)과 김한일 치과 의사(산호세)등 2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하며 ‘재외동포들의 주류사회 진입과 지위향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회도 연다. 해외 유공동포로는 님 웨일스가 쓴 소설 「아리랑」(원제 ‘SONG of ARIRAN’)의 실제 주인공인 조선혁명가 김 산(본명 장지학.張志鶴)의 아들 고영광(65)씨 등 10개국 19명의 동포들이 선정됐다.
초청 동포 중에는 중국 룽징(龍井) 3.13 운동의 주동자인 독립운동가 한낙연 선생 아들 건행(57)씨와 1910년 105인 사건때 박해받은 김기창 선생의 딸 신정(84)씨, 고려인 동포작가 아나톨리 김(63)씨,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CF)으로부터 ‘올해의 봉사상’을 수상한 미 뉴욕가정상담소 최애영(62.여)씨 등이 포함됐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주로 초청했지만 올해는 각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유공동포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상임이사 김연갑)는 이번에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하는 고씨에게 41년에 미국 존데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42년에 ‘공산주의 서적’이라는 이유로 판금된 ‘SONG of ARIRAN’ 초간본을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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