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경기중 뇌부상을 당한 윤대영(애난데일고 12)군 돕기 모금 행사가 열린다.
모금 행사는 12일(목) 저녁 6시-8시 애난데일 소재 퍼드럭커스(Fuddruckers) 레스토랑에서 개최된다.
애난데일 고교(교장 도널드 클라우슨)레슬링부와 풋볼팀 선수로 활약하던 윤군은 지난 10월 4일 로빈슨 고교와의 풋볼경기중 부상, 뇌에 손상을 입어 뇌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건강을 회복한 윤군은 지난달 학교에 다시 복학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체육장학생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던 계획이 좌절될 처지에 놓였다.
윤군의 딱한 사정을 접한 애난데일 고교 체육부와 학부모교사학생회(PTSA)는 윤군이 18세 생일을 맞는 오는 12일 ‘윤군 돕기 모금’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이날 행사는 윤군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기 위해 ‘깜짝 파티(Surprise Party)’로 마련된다.
퍼드럭커스 레스토랑은 이날 저녁 파티에서 판매된 음식 수익금을 윤군의 대학진학기금으로 전달한다.
애난데일 고교 체육부와 PT SA는 "실의에 빠진 윤군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한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뜻있는 독지가의 기부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소:4300Backlick Rd. ▲문의:(703)750-061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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