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이 한국어강좌가 설치돼 있는 훼어팩스 고교에 한국관련도서 300여권을 전달했다.
9일 낮 훼어팩스 고교에서 실시된 도서 전달식에는 김왕복 교육관을 비롯 린다 톰슨 교장, 훼어팩스 아카데미 데이브 선더스 교장, 한국어담당 교사 고성자 씨,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외국어 담당 케런 싱거씨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주미대사관은 지난 10월 양성철 주미대사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FCPS) 대니얼 A. 도미니치 교육감을 통해 1,600권의 한국도서를 1차로 기증했다.
김왕복 교육관은 "훼어팩스 고교에 한국어 강좌에 한인학생 및 타인종 학생도 많이 많이 늘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도서 기증을 받아 훼어팩스 카운티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달은 1차에 이어 2차로 마련된 것으로 영문자료 210권, 한국어자료 94권 등 총 304권에 달한다. 국정홍보처등본국 정부에서 지원된 이 도서들은 한인 학생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훼어팩스고교 한국어 자료실 및 훼어팩스카운티 관내 학교에 비치돼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활용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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