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훠스트 버지니아 뱅크 주최
▶ 한인학생 미술재능 과시

훠스트 버지니아 뱅크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2003 캘린더 학생 그림 공모전(2003 Student Art Calendar Competition) ‘버지니아 지역에서 한인학생 5명이 입상했다.
버지니아 지역에서 입상한 한인 학생은 캘린더의 커버 페이지를 장식한 ▲크리스토퍼 장(웨스트 스프링필드고 12)군을 비롯 ▲김지민(스프링 힐 초등학교 5) ▲존 김(스프링 힐 초등학교 2) ▲레이첼 김(네이비 초등학교 1) ▲에드워드 정(로우스 아일랜드 초등학교 K)군이다.
11일 낮 폴스 처치 세븐코너에 소재한 훠스트 버지니아 뱅크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들은 150달러의 상금과 소속학교의 미술교육 발전을 위한 250달러의 장학증서를 각각 전달받았다. 커버를 장식한 장군은 2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공모전은 훠스트 버지니아 뱅크가 매년 버지니아, 메릴랜드, 테네시주 등 3개 주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하고 있다.
킨더가튼부터 고교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은 각 학년별로 각각 다른 달(Month)이 주제로 주어졌으며 커버페이지까지 합쳐 3개 주에서 각각 13명씩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마이클 G. 앤젤로티 훠스트 버지니아 뱅크 회장은“17회째인 이번 공모전에는 버지니아 지역에서만 총 1,000점이 출품됐다"면서 "수상작품이 실린 캘린더는 10만부가 인쇄되어 은행고객에게 배부된다"고 말했다.
커버 페이지를 장식한 장군의 수채화 작품은 덕우드꽃과 붉은 새를 그려넣어 버지니아를 상징화했으며 3월을 장식한 김지민 양의 작품은 흐드러지게 핀 튤립을 통해 봄의 완연함을 담았다.
10월을 장식한 존 김군의 작품은 핼로윈의 동심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으며 11월의 작품으로 선정된 레이첼 김양의 작품은 추수감사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파스텔 수채화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드워드 정군은 눈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무렵의 캐롤을 합창하는 사람을 오일 파스텔과 반짝이(Glitter)를 이용해 12월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입상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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