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존 밀러 조만간 국장특보에
ABC-TV 뉴스 앵커이자 ‘20/20’ 프로그램의 보도기자로 잘 알려진 언론인 존 밀러(44·사진)가 조만간 LAPD로 직장을 옮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11일 밀러가 자신의 전 직장 상관이었던 윌리엄 브래튼 LAPD 신임국장의 특별보좌관으로 전업하는 문제를 브래튼 국장과 심도 깊게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스라엘을 방문, 그 지역 경찰들과 회동하고 있는 브래튼 LAPD 국장은 이에 대해 “밀러가 LAPD로 올 경우 그는 테러 대비책 등과 조국안보부서 확장 등에 관해 자문 및 조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튼 국장은 “언론인 출신이지만 그에게 홍보역할을 맡기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밀러는 브래튼 국장이 1990년대 중반 뉴욕 경찰국 커미셔너로 재직할 당시 대민 담당 경찰커미셔너로 일한 경력이 있다. 브래튼 국장은 1996년 뉴욕경찰국을 사임하고 지난 10월 28일 LAPD 국장에 취임했다. 밀러는 브래튼 국장의 취임식에 참가한 이후 이같은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는 미국의 민간인 공격을 공포한 오사마 빈 라덴과의 1998년 단독 인터뷰로 크게 이름이 알려졌고 9.11테러 이후 미국의 안보에 관한 책을 공저로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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