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한인 송년의 밤이 14일 지역한인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몬트레이 한인회 주최로 씨사이드 소재 오리엔트 익스 프레스 한국식당(1884 Fremont Blvd, Seaside)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의 동포들로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식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등 정겹고 즐거운 잔치로 열렸다. 한형택 몬트레이 한인회장은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지역 동포들의 힘들고 어려운 이민 생활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석자로 인해 기쁜 표정의 한 회장은 "올 한해는 지역동포의 화합에 노력했었다"면서 "내년에는 새로운 회관 마련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주 상항총영사관 조병제 부총영사의 축사와 박철규 수석부회장의 감사 인사도 있었다.
한형택 회장은 이날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 서 온 편주범 몬트레이 노인회장과 태권도 퍼레이드등을 통해 한인사회 위상을 알린 장순민 태권도 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형모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송년모임에서는 오중길 몬트레이지역 교회협의회장의 서로 사랑과 하나되기를 위한 기도 순서도 있었다.1부 행사후에는 이춘구씨 사회에 의한 신명 넘치는 노래자랑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권등 푸짐한 상품을 주는 경품 추첨도 있었다.민경호 한인회 이사장은 참석자모두에게게 골고루 상품이 돌아가도록 3,000달러 상당의 경품을 준비, 1년에 한번 갖는 송구영신 모임이 지역한인 사회의 잔치가 되도록 노력 했다고 말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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