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한국전 참전단체에
▶ 한-미 우호 재확인

대형 태극기 250세트가 미국의 한국전 참전단체에 전달된다.
양성철 주미대사는 16일 오전 대사관 회의실에서 한미 양국 국방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면이 금실로 돼 있고 양면자수로 제작된 행사용 태극기를 넬슨 러닝 미 국방부 한국전 50주년 기념사업단장에게 전달하며 한미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양 대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키 위해 한국전에 참전했던 180여만명의 미 참전용사를 영원히 기억하고 고마움을 간직할 것"이라며 "한미간의 유대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대사는 또 "여중생 압사사건, 북한의 핵개발 문제 등으로 인해 한미관계가 중요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이 행사가 한미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넬슨 러닝 단장은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는 한미관계의 굳건한 기틀이 되고 있다"며 한미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현재 미국에는 8,200여개의 한국전 참전단체가 활동중이나 참전 기념행사 등에 사용할 태극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본국의 한국전 기념사업단에서 250세트의 행사용 태극기를 제작, 미국내 한국전 참전단체에 지원케 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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