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렌스 한인타운내, 히스패닉 대상 업종 증가
한인타운의 로렌스길 건물 공실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으며 전체 업소 중 절반정도를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에 따르면 이 지역의 건물 공실률이 97년에 8.8%에서 2001년에는 3.8%로 감소, 현재 3∼4%선을 유지하고 있고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는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전체의 48%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의 이진 디렉터는 “최근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하면서 한인들의 비즈니스 형태가 히스패닉 대상으로 업종을 변화하고 그 중 히스패닉을 위한 의류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디렉터는 “지역의 경찰서나 시의원들이 그 어느때보다 한인상인들을 포함 상인과 좋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어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히스패닉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 인기 있는 비즈니스로는 국제전화카드 업종, 무선통신 업종 등으로 특히 6년 전에는 한 곳도 없던 전화카드 상점이 2년 전에는 9개, 현재는 15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한편 최근 3개월동안 로렌스 길에서 새로 오픈한 총 11개의 업소 중 4개의 업소(옷가게, 한식당)가 한인이 운영하는 곳이며 문을 닫은 총 6개의 업소중 3개의 업소(중식당, 사진관, 세탁소)가 한인이 운영하던 곳으로 나타났다.
홍성용기자
sy102499@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