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켑카운티(커미셔너 버넌 존스)가 최근에 상정된 ‘실내금연 법안’을 표결에 부쳐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디켑카운티 의회는 지난 화요일 커미셔너 모임을 갖고 환경과 개인(비흡연자)건강보호를 이유로 상정된 ‘실내금연’ 법안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표결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만약 이 법안이 가결된다면 디켑카운티는 아틀란타에서 처음으로 ‘실내금연’을 법제화한 지방정부가 된다. 이같은 법안은 이미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보스톤, 알바니 등에서 실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카운티내 공공건물은 물론 개인빌딩, 사무실, 식당까지 규제대상에 포함,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입지가 좁아진 흡연자들은 뉴욕과 시카고, 덴버와 같이 ‘흡연자유 정책’을 펴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디켑카운티는 50석 이상 식당의 경우 별도의 흡연석 마련을 허가하고 있으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흡연석이 사라지게 된다.
제안된 범칙금은 1차 적발시 50달러이며 상습위반자의 경우 100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
한편 호텔도 전체 객실의 25%만 흡연실로 사용할 수 있다.
/이진수 기자 jslee@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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